유방암 다학제 및 심층 진료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외과는 유방암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다학제 진료와 심층 진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학제 진료는 유방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등 여러 전문 분야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 환자의 검사 결과와 상태를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협력 시스템입니다. 이를 통해 각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전략을 세우고, 수술·항암·방사선·호르몬 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또한 환자와의 충분한 소통을 위해 심층 진료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심층 진료는 한 명의 환자에게 15분 이상 시간을 들여 상세히 상담하고, 진단부터 치료 계획, 수술 방법, 치료 후 관리까지 충분히 설명하는 맞춤형 진료입니다. 이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 과정을 명확히 이해하고, 안심하며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환자 중심,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유방암 치료 - 종양 성형 유방수술, 최소침습 수술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외과는 유방암 치료의 안전성과 환자의 삶의 질을 동시에 고려하는 선도적 진료과입니다. 종양성형유방수술(Oncoplastic breast-conserving surgery) 분야에서 10년 이상 장기 추적 연구를 통해 국제 학술지에 우수한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기존 수술과 비교해도 동등한 수준의 종양학적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유방의 형태 보존 효과와 환자의 신체적·심리적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닙니다.

더불어 로봇과 내시경을 활용한 최소침습 수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수술 흉터를 최소화하고 회복을 앞당기는 동시에 합병증을 줄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최소침습 수술 기법은 종양성형유방수술과 결합되어 환자에게 더욱 정밀하고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외 학술 무대에서도 그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혁신적 유방암 진단 및 수술 선도 - 인공지능 (AI), 혁신 기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유방암 진단 연구에서도 선도적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실제 초음파 검사에 AI 진단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병변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고 악성 여부를 예측함으로써,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다수의 국제 학술지에 발표되어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수술 중 림프절을 표지하는 새로운 방법인 루미노마크를 도입하여 임상 적용 가능성을 입증하였습니다. 이 방법은 기존 탄소 표지법등의 다른 시술보다 림프절 식별률이 더 높고, 수술 시간이 단축되며, 피부 착색이나 흉터 같은 부작용이 적어 수술의 정확성과 환자 회복을 한층 향상시켰습니다.

국제 협력 성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외과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대회에서 꾸준히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국제적 학문 교류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해외 유수의 의료기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여 장기 종양학적 결과와 최신 수술 및 진단 기법을 다룬 다기관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고, 이를 통해 한국의 유방암 연구가 세계 무대에서 중요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 공동 연구와 학술 활동은 단순한 성과 발표를 넘어,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진료와 연구를 실현하는 토대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