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가 여러가지 피부변화를 일으키는 것에 대해서는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변화는 몸 전체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항암제가 투여된 혈관 주변, 주사 부위나 방사선에 노출된 부위 등 국소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규칙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신체 상태와 치료방법에 따라 다른 형태로 나타납니다.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이 일어나기도 하며, 붉은 발진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모발 성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손톱주위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며 종종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애 생명과학의 발달로 여러 가지 새로운 약물들이 개발되어 항암제로 사용되면서 과거에 보지 못했던 부작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항암치료로 인해 분명한 피부변화가 생기고, 불편함을 겪는 경우를‘항암제 피부특이반응’이라고 합니다. 이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피부과에서는 항암제를 사용하는 환자분에서 발생하는 피부특이반응을 최대한 조기에 잘 조절하여 불편감을 최소화하고 항암제 투약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항암제 피부특이반응이 일어나는 원인은 항암제가 암세포 뿐 아니라 피부세포에도 손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암세포가 정상 세포와 차이를 보이는 가장 큰 특징은 빠르게 분열한다는 것입니다. 전통적인 세포독성 항암제들은 이와 같은 암 세포의 특징에 착안하여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들을 선택적으로 파괴시키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암세포 뿐만 아니라 정상세포 중 피부세포, 장점막세포, 골수세포 등도 빠르게 분열하기 때문에 이들 정상세포 역시 항암제에 의해 손상을 받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암세포에서 많이 발현되는 유전자나 수용체를 목표물로 하는 선택적 항암제 (표적치료제)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러한 목표물이 피부에도 분포하고 있어 피부에 특이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암제에 의한 피부특이반응은 매우 잘 알려져 있으며, 각 항암제별로 특징적인 형태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대부분 특별한 검사를 요하지 않고 병력만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피부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대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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