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닉 소개

임신과 출산은 한 가정의 큰 기쁨이며 나아가 사회와 나라의 기쁨입니다. 하지만 모든 임신과 출산이 순조로운 것은 아니며 약 1-3%의 임신에서 크고 작은 태아의 문제가 발견됩니다. 그 중에서 태아 심장 문제는 여러 태아 문제 중 흔하지만 산전 진단이 쉽지 않고 질환 별로 그 예후가 매우 다양합니다. 인터넷 시대 넘쳐나는 정보들로 오히려 임신부와 가족들은 더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태아심장클리닉에서는 정확한 진단과 태아 신생아 나아가 소아의 예후에 대해 더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금요일 오전, 화요일 목요일 오후 태아 심장 이상으로 내원한 산모 분들은 산과 진료 후 당일 소아심장 의료진과 더욱 자세한 상담이 진행되며, 출생 후 즉각적인 수술적 처치가 예상되면 소아흉부외과 의료진으로부터 수술 과정에 대한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치료 성적

출생 후 다시 한번 심장초음파 검사를 하여 선천성 심장병을 확진하게 되고 일부 아기들은 조기에 수술을 받게 됩니다. 경북대학교 병원은 연간 150 여례의 선천성 심장병 수술을 하고 있고, 그 중 1개월 미만 신생아 수술이 20%, 3개월 미만의 영아 수술이 전체 환자의 40%를 차지 합니다. 수술후 사망률은 2례 (1%) 로 태아 때 진단받지 못한 복잡 심장기형을 가진 아기들입니다.

• 생후 8일 된 저체중 출생아 (수술 당시 몸무게 1450g)의 복잡 심장 기형(심실중격 결손을 동반한 대동맥 협착) 수술을 지역 최초로 성공했습니다.(2010년)
• 심실 중격 결손과 폐동맥 협착을 동반한 완전 대혈관 전위 신생아 환자에서 half turn translocation을 통해 완전 교정 수술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고 있습니다. (2016년 현재 까지 총 6례)
• 생후 1개월된 임계 대동맥판막 협착 아기에서 대동맥 판막과 폐동맥 판막을 교체하는 Ross 수술을 성공했습니다.(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