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료봉사에서는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치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진료과에서 진료를 실시하였으며, 기본 검사는 물론 초음파 검사와 연령대가 높은 노인들을 위한 무릎 및 다리 통증 증상 등을 검사하고 각종 운동 처방과 약물처방을 시행하는 등 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농촌을 지키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실시하였다.

 초음파 검사는 신속,정확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매우 효과적이나, 보험이 잘 적용되지 않고, 국가암검진의 경우도 검진 대상이 아니면 검사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접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날 주민들을 초음파 검사와 결과를 바로 눈으로 확인한 후 “매우 만족하고 감사하다”며 감격해 했다.

 김시오 원장은 “수차례 농촌을 찾아 봉사해 왔지만 여전히 올 때마다 너무 정겹다”며, “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을 지키시는 분들을 계속 돕고 싶다”고 소회를 나타냈다.

 칠곡경북대병원과 대구은행은 2015년 8월 “내 고향 사랑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4년째 함께 고향을 찾아 다니며 의료봉사활동을 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