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신경센터 전진선 교수
난치성경련중첩증의 새로운 치료법 제시

국제학술지'Annals of neurology'에 게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신경과 전진선 교수가 발표한 논문이 신경과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 Annals of neurology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순태, 주건, 이상건 교수와 공동연구로 진행된 이번 논문은 ‘난치성경련중첩증의 새로운 치료법 제시’를 주제로 하였으며, 전진선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난치성 경련중첩증의 새로운 기전과 치료법을 제시하였다.

 경련중첩증이란 경련이 지속적으로 반복이 되는 경련중첩증이 2가지 이상의 항경련제로도 조절이 되지 않는 상태를 뜻하며, 이는 의학적 응급상태로 빠른 치료를 요하며 치료하지 않는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고, 치료 후에도 뇌전증, 인지장애, 치매 등의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전진선 교수는 "본 논문에서는 이전 뇌전증의 병력이 없이 원인 모르게 새롭게 발생한 난치성 경련중첩증 환자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인터루킨-6(IL-6)가 증가되어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해당 환자들에게 토실리주맙 치료를 실시하고 그 후 경련을 멈추는 우수한 효과를 확인하여 향후 해당 환자군에서 좋은 치료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신경과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 Annals of neurology 온라인판 최신호와 '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 http://www.ibric.org/hanbitsa/ ) 홈페이지 에도 게재되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