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김민지 교수
2019KDA(대한당뇨병학회)서 우수포스터구연상 수상

-죽상동맥경화성 혈관질환의 주요원인을 억제하는 멜라토닌의 효과 증명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김민지 교수 연구팀이 지난 5월 9일(목) ~ 11일(토)에 개최된 제32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구연상을 수상하였다.

 김민지 교수는 ‘멜라토닌이 세스트린2(Sestrin2)의 상향조절을 통해 혈관 평활근의 증식과 세포사멸을 억제한다(Melatonin inhibits vascular smooth muscle proliferation and apoptosis through upregulation of Sestrin2)’를 주제로 멜라토닌과 같이 혈관세포에서 세스트린2를 활성화할 수 있는 약물이 죽상동맥경화증의 잠재적인 치료 타깃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현재 죽상동맥경화성 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혈관평활근세포의 과증식과 사멸이 혈관재협착 혹은 동맥경화반 파열의 주요 병인으로 알려져 있다.

 김민지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수면주기호르몬으로 알려진 멜라토닌이 혈관평활근세포의 과증식과 사멸을 억제함을 발견 하였으며, 이의 기전으로 멜라토닌이 혈관평활근세포에서 미토콘드리아 에너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세포스트레스 반응 단백질인 세스트린2 발현을 상향조절 하여 혈관평활근세포의 과성장과 세포사멸을 방지함을 증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