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기 교수, 국제학술대회서 ‘우수 초록상’ 수상, 장-폐 면역 축 연구로 만성 호흡기 질환 치료 가능성 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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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학교병원 박한기 교수, 국제학술대회서 ‘우수 초록상’ 수상 장-폐 면역 축 연구로 만성 호흡기 질환 치료 가능성 제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한기 교수가 대한천식및알레르기학회가 주최한 2025년 국제학술대회(2025년 5월 15일~17일)에서 우수 초록상을 수상하였다. 박한기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Inflammatory mediators induced by allergic airway inflammation drive IgA plasma cell redistribution between gut and lung, influencing local immune responses (알레르기성 기도 염증에 의해 유도된 염증 매개체가 장-폐 간 IgA 형질세포 재분포 및 국소 점막면역반응에 미치는 영향)”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이 초록이 우수 초록상에 선정되었다. 또한, 그간 수행해온 장-폐 축 연구를 바탕으로, “Microbiota Driven Immune Modulation in Chronic Respiratory Diseases (만성 호흡기 질환에서의 장내세균 유래 면역 조절)” 세션에서 “Gut educated immune cells regulate type 2 airway inflammation (장관에서 활성화된 면역세포에 의한 제2형 기도 염증 조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이번 발표에서 박한기 교수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과 대사체 등 장내 환경을 통해 고도로 교육된 IgA 형질세포 및 T 세포가 순환하면서 장이 아닌 원격장기에 면역반응에 영향을 주며, 특히 천식과 같은 만성 염증성 질환에서는 염증이 발생한 원격 장기로 더 많이 유입된다는 점을 밝혔다. 이러한 면역세포의 이동은 장과 폐처럼 서로 떨어진 점막 장기 간의 면역 균형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한편, 박한기 교수는 장 점막 면역(Gut mucosal immunity)의 조절을 통해 만성 염증성 질환을 완화하고자 하는 목표 아래 꾸준히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사업, 보건산업진흥원의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질병관리청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사업,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등 다양한 국가 연구과제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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