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외과 고용산 교수 ‘반대측 아치하 접근 이용한 단측 양방향 내시경술 효과 입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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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전위 추간판 탈출증에 새로운 내시경 수술법 적용 신경외과 고용산 교수 ‘반대측 아치하 접근 이용한 단측 양방향 내시경술 효과 입증’ ▲경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고용산 교수/매우 고도 전위 요추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서 반대측 아치하 접근을 이용한 단측 양방향 내시경 수술 신경외과 고용산 교수가 지난 5월 SCI 국제학술지 World Neurosurgery에 논문(IF2.3)을 게재했다. 이번 논문은 ‘매우 고도 전위를 동반한 요추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서 반대측 아치하 접근(contralateral sublaminar approach)을 이용한 단측 양방향 내시경(UBE) 추간판 절제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다뤘다. 매우 고도 전위 추간판 탈출증은 탈출된 디스크 조각이 위나 아래로 크게 이동해 수술 접근이 어려운 형태로, 기존 현미경 수술은 넓은 골 절제와 신경 손상의 위험이 있고 내시경 수술도 접근 각도 제한으로 완전한 제거가 쉽지 않다. 고용산 교수 연구팀은 2022년 6월부터 2024년 6월까지 고도 전위 추간판 탈출증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다기관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수술 후 통증(VAS)과 기능장애(ODI)가 유의하게 개선됐으며, 영상검사에서 모든 환자에서 탈출된 디스크가 완전히 제거된 것이 확인됐다. 평균 수술 시간은 45분, 입원 기간은 4일로 짧았고, 합병증은 일시적인 하지 감각저하 2예(자연 회복) 외에는 없었다. 연구팀은 이번 술식이 기존 내시경 접근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최소침습 수술법으로, 불필요한 골 절제를 최소화하면서 신경 손상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용산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복잡하고 접근이 어려운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 대한 표준 내시경 수술법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며 “이 술식은 기존 미세현미경 수술보다 출혈, 조직 손상, 수술 후 통증 및 유착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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