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아청소년과 최봉석 교수] 소아·청소년 만성기침 “만성기침 40%는 지속성 세균성 기관지염이 원인” | ||
|---|---|---|
|
||
|
소아청소년과 최봉석 교수
소아·청소년 만성기침 “만성기침 40%는 지속성 세균성 기관지염이 원인”
소아청소년과 최봉석 교수
소아·청소년 만성기침
“만성기침 40%는 지속성 세균성 기관지염이 원인”
누운 자세서 악화땐 후비루·위식도 역류 가능성
찬공기로 유발되거나 색색거림 증상 천식 의심
5세 미만 발병하면 2∼4주 충분한 항생제 치료
소아 및 청소년에서 병원을 찾는 많은 원인 중에 기침은 높은 빈도를 차지한다. 기침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기침이라고 한다. 성인에서는 8주 이상 지속될 때를 만성 기침이라고 정의하나 소아 및 청소년에서는 여러 문헌에서 다양하게 정의하고 있다. 그 중 호주, 미국, 중국 등의 여러 가이드라인에서는 4주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이렇게 오래 기침이 지속될 경우 그 원인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병력에 있어서 기침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양상이 어떠한지, 어떠한 상황에서 더 악화되는지, 잘 때도 기침을 하는지 등의 정보는 감별 진단에 매우 중요하다. 신생아부터 시작해 오래 지속되는 기침은 선천성 병변 등 중증질환과의 연관성이 있을 수 있으며 갑작스럽게 시작한 기침은 이물 흡입의 가능성이 있으며 쇳소리가 나는 기침은 성문이나 기관의 병변을 시사하기도 한다.
누운 자세에서 악화되는 기침은 후비루(코 및 부비동에서 다량으로 생산된 점액이 목 뒤로 넘어가는 현상)나 위식도 역류와 연관된 기침일 수 있으며, 찬공기에 의해 유발되거나 색색거림이 있는 경우 천식을 고려할 수 있다. 낮에는 심한 기침을 보이나 깊이 잠들면 기침이 전혀 없는 경우 심인성(증상, 질병의 원인이 아닌 정신 혹은 심리적 요인에 의한 현상) 기침도 생각할 수 있다.
기침은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한 정상적인 반사로 정상인에서도 하루 10회 정도는 기침을 보일 수 있다고 한다. 한번의 에피소드가 아닌 여러 번의 감기가 반복되면서 기침이 오래가는 경우도 있다. 특히 어린 나이에 어린이집을 시작한 경우 초기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감기가 반복적으로 지속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감염 후 기침은 처음에는 감기 등의 감염으로 기침을 시작하여 이후 감염이 호전되고도 기침이 남아 있는 경우이다. 감염으로 기침에 대한 역치가 낮아지거나 남아 있는 기관지의 미세한 염증반응 등이 원인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3~8주 지속될 수 있다.
호산구성 기관지염은 유도객담검사를 통해서 진단 가능하며 천식이 아닌데도 객담 내 높은 호산구수를 보이면 흡입 스테로이드 등 천식과 유사한 치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다양한 원인들에 대한 감별을 위하여 흉부 X선 사진, 부비동 X선 사진, 천식유발검사, 유도객담검사, 흉부CT, 알레르기 검사, 내시경 검사 등 다양한 검사도 고려될 수 있으며 비특이적 기침의 경우 흡입 스테로이드제나 항생제 치료를 일정기간 시행해 보고 치료 반응을 통해 진단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
||
(우)41404 대구광역시 북구 호국로 807 / 807, Hoguk-ro, Buk-gu, Daegu 41404, KOREA
대표전화 : 1533-8888
Copyright (c)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CHILGOK HOSPITAL.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