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여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경향을 보이며, 기온변화가 클 수 있다고 합니다. 무덥고 변덕스러운 여름을 건강하게 즐기기 위하여 주의해야 할 것 중 식중독과 여름철 운동에 알아볼까요?
여름에 가장 흔하고 무서운 것 중 하나가 바로 ‘식중독’입니다. 식중독의 원인은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그리고 외독소를 가진 음식이나 과일 채소 등을 통해서 발생합니다. 식중독의 증상은 구토나 설사, 복통 및 두드러기 등뿐 아니라, 신경마비, 심한 탈수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손을 자주 씻는 것과 회, 해산물, 육회 등 날 것을 익혀 먹으며, 평소에 음식재료를 식중독균이 증식하지 않도록 적당한 온도 이하로 보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식중독의 치료는 심한 복통이나 설사 고열 등이 날 때는 인근병원을 방문하여 수액치료 및 증상에 따른 처치를 받으면 되고, 비교적 경한증상이 있는 경우 한 두 끼 금식하면서 수분 및 칼로리 보충을 위하여 이온음료나 당분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면서 하루 정도를 관찰하면 대부분 회복이 됩니다. 식중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며, 비누로 손 씻기, 음식물을 익혀서 먹기, 끓인 물 마시기입니다.
여름에는 멋진 몸매와 건강을 위하여 야외나 스포츠센터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덥고 습한 여름에 운동하면 체온이 평소보다 더 올라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쉽게 피로를 느끼며 운동능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심한 경우 체온이 위험수위에 이르면, 열경련 또는 일사병뿐만 아니라 열사병까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서 운동을 하여야 합니다. 여름철 운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여름철 운동은 가능하면, 오후 7시 이후 야간운동을 하는 것이 자외선 피해도 줄일 수도 있고, 호르몬에 의한 신진대사 증가의 영향으로 낮운동보다 운동효율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침에 운동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오전 6시부터 8시사이 식전이 좋으나, 고혈압이나 뇌졸중 위험성이 있는 분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 운동은 심박수와 체온이 많이 증가하고 심한 피로감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약 일주일간 서서히 운동량을 증가하여야 합니다. 보통은 주 3~5회, 1시간 이내의 운동이 좋으며, 휴식을 자주 갖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강도는 평소보다 20% 정도 낮추고, 수시로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운동복은 조금 헐렁하고 통풍이 잘되는 옷이 좋습니다. 운동 후에는 약간 차가운 물로 몸 온도를 식혀주는 가벼운 샤워로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름에 야외나 밀폐된 공간에서 무더위로 인하여 갑자기 쓰러져 손상을 입은 경우가 간혹 있으며, 열경련, 일사병 및 열사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열경련은 가장 경미한 증상으로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려 전해질의 균형이 깨어져 발생하며, 주로 근육통증이 많이 발생합니다. 발생 시 적절한 수분과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면 회복이 됩니다. 일사병은 열 손상 중 가장 흔하며, 수분 손실이 심하게 발생합니다. 또 전신쇠약, 두통 및 구토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치료는 이온음료를 마시면서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회복이 되고,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일사병은 드물지만, 치명적인 상태로 40도 이상의 고열과 의식변화가 나타내게 되므로 발견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여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하며, 주로 밀폐된 공간에서 어린이나 노인들에게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