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은 신장에서부터 요관, 방광 및 요도 등의 요로에 발생하는 결석으로 요류의 장애를 초래하여 통증과 혈뇨, 감염 등 다양한 증상을 나타낸다. 현재는 세 번째로 흔한 비뇨의학과 질환으로 질병 발생 빈도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고 응급실을 찾는 비뇨의학과 환자의 약 30 % 정도는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요로결석 환자이다. 요로결석의 치료는 주로 과거 개복수술에 의존하던 것이 1980년대 이후부터는 체외충격파쇄석술, 요관경하결석제거술, 경피적신석제거술 등과 같은 최소 침습적인 치료법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는 내시경 기구의 개발과 소형화, 레이저 쇄석기의 도입, 시술법 등의 발전에 의한 것으로 지금은 대부분의 요로결석을 무리 없이 제거할 수 있게 되었고 반면 개복수술의 필요성은 현저히 감소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생활수준의 향상 및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요로결석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요로결석의 평생 유병률은 약 3.5 %, 점 유병률은 약 0.9 %로 조사된 바가 있다. 요로결석은 30~50대에 호발하며 남자가 여자에 비해서 두 배 이상 많은 유병률을 나타낸다. 최근에는 여자에서 발병률이 증가하면서 남녀의 빈도 차이가 좁혀지고 있는 실정이다.
소아에서 요로결석은 드물어 성인의 2 % 미만에 불과하고 남녀 비는 비슷하다. 요로결석은 연평균 기온이 가장 높은 시기가 지난 1~2개월 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요로결석의 발생률은 여름이 가장 높다. 또한 요로결석의 발생은 신체적 지수 (BMI)나 몸무게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고 이런 현상은 여성에서 두드러진다. 신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즉, 비만한 환자일수록 요로결석의 발생도 높고 재발도 잦기 때문에 적절한 식이조절과 체중관리가 필요하다.
진 단 요로결석은 과거 단순 요로 촬영 및 배설성요로조영술에 의존하던 것이 최근에는 컴퓨터단층촬영술 (CT)을 통해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치 료 요로결석은 대사 질환의 일종이기 때문에 완전 제거가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재발은 1년에 7 %의 빈도로 일어나며 10년 동안 평균 약 50 % 환자에서 재발을 경험하게 된다.
① 보존적 치료 수분 섭취는 모든 요로결석 환자에서 가장 먼저 시행하는 방법으로 일반적으로 하루 요량이 2 L 이상 되게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요로결석 환자에게 권장되는 식생활로는 첫째 염분 (나트륨)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다. 나트륨은 요로결석의 대표적인 위험인자로서 통상적으로 하루 100 mEq 이하의 염분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저칼슘식이는 오히려 요로결석의 발생을 증가시키게 되므로 적절한 칼슘 섭취도 중요하다. 또한 비만과 요로결석의 상관관계는 잘 알려져 있으며 이것은 대사증후군에 의한 인슐린저항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비만한 환자는 식이요법이나 체중조절을 통하여 몸무게를 감량하는 것이 요로결석 재발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② 체외충격파쇄석술 신장결석 및 요관결석의 1차 치료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 되겠다. 이는 수술 조작 없이 몸 밖에서 충격파를 발사하여 요로결석을 잘게 부수어 자연 배출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하지만 약물치료로도 교정되지 않는 출혈성 질환이 있는 경우나 조절되지 않는 요로 감염이 있는 경우, 임산부의 요로결석에서는 금기가 되겠다.
③ 내시경적 요로결석제거술 체외충격파쇄석술로도 파쇄되지 않는 단단한 결석의 경우에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요로결석을 제거할 수 있다. 경피적 신결석제거술 및 경성 혹은 연성내시경을 이용한 요관 및 신결석 제거술이 대표적이다. 성공률은 90 % 이상이며 대부분의 신, 요관결석을 무리 없이 제거할 수 있다
④ 약물치료 크기가 작은 요관 결석은 선택적 알파차단제 복용을 통한 자연 배출을 기대해 볼 수 있고 체외충격파쇄석술 혹은 내시경적 요로결석제거술 이 후 남은 결석은 포타슘 사이트레이트 등과 같은 결석을 녹이는 약으로 잔석의 제거를 기대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