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담췌외과 권형준 교수] 최소 침습 췌장 수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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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췌외과 권형준 교수] 취소 침습 췌장 수술 췌장은 어떤 장기인가? 췌장은 후복강 즉 배속 깊이 위치하고 있는 장기이다. 우측으로는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고 간장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흘러내려가는 담관이 췌장의 우측 부분을 통과한다. 좌측으로는 비장과 연결되어 있고 뒤쪽으로는 대동맥, 대정맥, 간문맥, 복장동맥, 상장간막 동맥 및 신장 등과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복부 장기들과는 다르게 깊숙이 묻혀 있다. 췌장은 소화 효소를 포함하고 있는 췌장액을 만들어 췌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분비하는 기능(외분비 기능)과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을 비롯한 몇 가지 호르몬을 혈관 내로 분비하는 기능(내분비 기능)을 하고 있다. 췌장액에 포함된 소화효소들은 우리가 섭취한 영양소 중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의 소화를 도와준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다양한 호르몬 중 인슐린과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은 우리 신체의 혈당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인슐린은 우리 신체 조직이 당 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혈당을 낮추게 하는 기능이 있어 당뇨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어떤 경우에 췌장 수술이 필요한가?
췌장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질환뿐만 아니라 췌장의 우측 부분과 연결되어 있는 담관, 십이지장 등의 원발 질환 역시 췌장 수술이 필요하다. 드물지만 췌장과 가까이에 위치한 주변 장기들의 질환이나 췌장의 전이성 병소 역시 췌장 수술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췌장에 발생하는 다양한 원발성 질환들이 췌장 수술이 필요하며 그 중에는 췌장 관내에 발생하는 췌관 선암 즉 일반적으로 말하는 ‘췌장암’이 있으며 이 외에도 췌장 내 내분비 세포를 포함한 여타 췌장세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악성 질환이 있다. 췌장에 발생하는 종양들이 모두 예후가 나쁜 것은 아니다 . 그 중에는 췌관 선암에 비해 악성도가 낮고 예후가 좋은 질환들 또한 있다. 따라서 췌장에 종양이 발생했다고 해서 무조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악성 질환 이외에도 다양한 양성 또는 경계성 종양들이 있다. 이러한 경우엔 수술로서 치료가 될 수 있고 경계성 종양의 경우 적극적인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췌장암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으며 최소 침습 췌장 수술을 통해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췌장 머리 부분에 발생하는 종양을 포함하여 십이지장 종양, 팽대부 종양, 담관 종양 등을 팽대부 주위 종양이라 하는데 이러한 질환들 역시 췌장 수술의 대상이 된다. 십이지장 종양 및 팽대부 종양은 췌장에서 시작된 질환은 아니지만 췌장과 구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췌장 수술의 대상이 되며 원위부 담관에 발생한 종양 역시 구조적으로 담관이 췌장의 머리 부분을 통과하기 때문에 역시 췌장 수술이 필요하다.
췌장 수술은 어떻게 하는가? 췌장 수술은 종양의 악성도 그리고 종양의 위치들을 고려하여 수술 방법 그리고 수술의 범위를 결정하게 된다. 췌장 머리 부위와 십이지장이 연결된 우측 부위에 종양이 위치한 경우 췌장의 머리 부분과 함께 십이지장을 함께 절제하는 췌십이지장절제술이 필요하다.
좌측부분에 종양이 위치하는 경우는 췌장의 몸통 및 꼬리부분을 절제하는 원위부췌장절제술을 하게 된다. 이 경우 질환에 따라 비장을 합병절제하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 비장을 보존할 수도 있다.
이외에 경계성 종양이나 양성질환의 경우 췌장의 수술 범위를 축소할 수 있어 병소부위만 절제하는 중앙부 절제술이나 부분절제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췌장이 후복강에 위치하여 접근이 어렵고 주요혈관들, 담관 그리고 십이지장들과 연결되어 수술의 복잡하다고는 점, 또한 악성질환들의 경우 주변 침습이 많다는 이유로 개복하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췌장 수술의 경험이 많은 주요기관들에서는 복강경 수술 및 로봇 수술과 같은 최소 침습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췌장의 좌측(몸통 및 꼬리)에 종양이 위치한 경우 비교적 수술이 용이하며 해부학적으로 복잡한 췌장의 우측편에 종양이 위치한 경우는 수술이 상대적으로 복잡할 수 있고 질환의 정도가 심하여 혈관 수술을 포함한 어려 장기의 확대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하지만 무조건 췌장 수술은 큰 수술이라 생각할 필요는 없다. 수술 후에는 다양한 불편감이 발생할 수 있다. 식욕저하, 소화장애, 및 복부 불편감 등은 수술 후 치료를 통해 회복될 수 있으며 췌장 수술 후 20-30% 환자분들은 혈당조절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담당 의료진과의 진료를 통해 조절이 필요하다. 과거 췌장 수술은 위험하고 복잡한 수술이라는 인식이 있어 왔지만 수술 술기의 발전과 적극적인 수술 전후 환자 관리를 통해 이미 안전한 수술로 자리 잡고 있다.
췌장 수술 후에는 어떤 변화가 생기나? 수술 후에는 다양한 불편감이 발생할 수 있다. 식욕저하, 소화장애, 및 복부 불편감 등은 수술 후 치료를 통해 회복될 수 있으며 췌장 수술 후 20-30% 환자분들은 혈당조절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담당 의료진과의 진료를 통해 조절이 필요하다. 위장에서 소장으로 통과가 일시적으로 느려지는 위배출지연 장애가 생길 수 있으나 대부분 자연 회복된다. 복부불편감, 소화장애 및 식욕저하등의 이유로 경구섭취가 감소되고 영양상태가 일시적으로 영양상태가 나빠질 수 있어 의료진과 진료를 통해 식습관의 개선 및 보조적 치료를 통해 악화 예방 및 조절이 필요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구 섭취 저하는 일시적이며 몇 주정도 지나면 식욕이 회복되고 경구 섭취가 조금씩 회복된다.
최소 침습 췌장 수술이란? 개복수술과는 달리 복강과 통하는 투관침을 통해 복강경 및 수술기구를 삽입하여 수술하는 방법으로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췌장 수술의 경우 해부학적 복잡성, 수술의 복잡성, 안정성, 그리고 외과의 고도의 술기가 요구되어 췌장 수술에는 적응이 어려웠으나 최근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되고 있다. 최소 침습 수술이라는 단어에 오해가 있을 수 있으나 복강 내에서 이루어지는 췌장 수술의 내용은 개복수술과 동일하다. 췌장의 몸통 및 꼬리 부분에 발생한 경우 최소 침습 수술이 이미 안전한 수술로서 보편화되어 있지만 췌장의 머리 부분을 포함한 팽대부 주위 종양의 수술의 경우 수술의 복잡성으로 일부 전문적인 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간담췌외과에서는 다양한 방식의 최소 침습 췌장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팽대부 주위 종양을 포함한 췌장 종양에 대한 최소 침습 수술을 안전하게 시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개복수술과 최소 침습 췌십이지장절제술을 받은 170례의 환자분들의 결과를 보았을 때 최소 침습 수술을 시행한 환자분들의 경우 수술 시간이 개복수술에 비해 다소 긴 점이 있었으나 주요 합병증의 증가 없이 안정하게 수술을 시행할 수 있었다. 또한 합병증의 빈도는 차이가 없었으나 중증도의 합병증의 발생을 줄일 수 있었으며 수술 중 수혈 양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었고 개복수술에 비해 재원기간이 짧아지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었다. 환자분들의 질환의 종류 및 질환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어 모든 경우에 시행할 수는 없으나 최소 침습 췌장 수술은 환자분들의 쾌유를 도울 수 있는 치료방법 중 하나이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간담췌외과 수술팀은 환자 여러분의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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