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인암센터 이윤순 교수] 자궁육종암 및 경계성 근육 종양 | ||
|---|---|---|
|
||
|
부인암센터 이윤순 교수 자궁육종암 및 경계성 근육 종양
자궁근종은 자궁체부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전 여성의 30-40%에서 발견된다. 비록 양성이라고 하지만 악성 변화를 동반하는지를 반드시 경험있는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 자궁근종을 가진 여성 200명 당 1명이 악성변화를 동반하는 자궁 육종암 또는 경계성 근육 종양(Smooth muscle tumors of uncertain malignant potential, STUMP)으로 진단되지만, 증상을 동반하지 않은 자궁육종암 또는 경계성 근육 종양은 자궁근종과 쉽게 구별되지 않아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자궁육종암은 특징적으로 악성도가 높고 치료가 힘든 암 중 하나로 수술 전에는 자궁근종과 구분이 어렵다. 자궁육종암의 일반적인 증상은 생리기간이 아닐 때나 폐경 이후에의 질 출혈이다. 특히, 가임기 여성에서 생리 양이 갑자기 많아지는 경우, 자궁근종으로 경과 관찰하는 환자에서 폐경기에 갑자기 근종 크기가 커진 경우에 자궁육종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자궁육종암을 시사하는 증상은 너무 늦게 나타나고,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진단되어도 치료가 힘들고 생존율이 아주 낮은 경우가 많다. 질 출혈이나 통증과 같은 특이한 증상이 없는 37세 주부가 우연히 개인 병원을 방문하였다가 초음파 상에서 자궁에 6cm 크기의 덩어리를 확인하고 본원에 방문한 적이 있다. MRI를 촬영한 결과 출혈 및 괴사 소견이 보여 수술이 필요함을 설명하였으며, 자궁 보존 시 재발이 예견되어 자궁적출술을 권유하였다. 수술 후 최종 병리 진단은 미분화 자궁 육종암으로 진단되었고, 6차례의 항암 치료 후 2년 6개월이 지난 지금 특별한 이상 없이 지내고 있다.
두 가지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자궁육종암 및 경계성 근육 종양은 진단이 어렵지만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자궁근종은 양성이라 생각하여 간단히 치부하는 경향이 많은데, 신중한 치료 계획을 위해 MRI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술 전 MRI 검사는 수술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어떤 약을 복용해야 하는지, 경과 관찰 기간은 어느 정도로 하여야 하는지 등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검사로, 자궁근종이 악성변화를 동반하고 있는지, 자궁내막암이나 난소암, 자궁경부암 등 다른 암과 동반되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할 수 있다.
|
||
(우)41404 대구광역시 북구 호국로 807 / 807, Hoguk-ro, Buk-gu, Daegu 41404, KOREA
대표전화 : 1533-8888
Copyright (c)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CHILGOK HOSPITAL. all right reserved.

